전객령공계 대종회/자유게시판

교학상장(敎學相長)

임홍규 2012. 12. 14. 11:32

 

 

 

                           <禮記> 敎學相長

 

 

玉不琢이면 不成器요 人不學이면 不知道라

 

是故로 古之王者는 建國君民에 敎學爲先하니라

 

雖有住肴라도 弗食하면 不知其味也요 雖有至道나 不學하면 不知其善也니라

 

是故로 學然後에 知不足하고 敎然後에 知困하니라

 

知不足한 然後에 能自反也요 知困然後에 能自强也니 故로 敎學相長也니라

 

 

 <해설>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않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옛날에 왕이 된 자는 나라를 세우고 백성들에게 임금노릇을 함에. 교와 학을

우선으로 삼았다.

비록 좋은 안주가 있더라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은 알지 못하고.

비록 지극한 도가 있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그 좋음을 알지 못한다.

이런 까닭으로 배운 연후에 부족함을 알고. 가르친 연후에야 막힘(부족함)을

알게 된다.

부족함을 안 연후에 스스로 반성할 수 있고. 막힘을 안 연후에 스스로 힘

쓸 수 있으니.

그러므로 ˝남을 가르치는 일과 스승에게 배우는 일이 서로 도와서 자기의

학업을 증진시킨다˝고 한다.

 

 

이 좋은 글 자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