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절로절로
河西 金麟厚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산절로 수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이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 하리라.
작품해설
푸른산도 자연그대로이며 흐는 물로 그대로이다
이처름 산과물이 자연의 뜻을 따르니
산수사이에 묻혀사는 나도 자연 그대로이다
이렇듯 자연속에 절로 자란몸인지라
이제 늙어가기도 자연의 순리대로 따라가리라
녹수(綠水) : 나무가 무성한곳을 흐르는 맑은물
절로절로 : 저절로 저절로, 자연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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