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객령공계 대종회/자유게시판
驚蟄(경칩)
임홍규
2018. 3. 5. 08:40
驚蟄 (경칩)
驚蟄은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2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黃經) 345도에 위치한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3월 6일경입니다.
이 무렵은 날씨가 따뜻해져 초목(草木)의 싹이 돋고 동면(冬眠)하던 동물이 깨어
꿈틀 대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명칭이 정해졌습니다.이 때의 풍속(風俗)에는 개구리
정충(精蟲)이 몸을 보(保)한다고 해서 개구리 알을 잡아먹고, 흙 일을 하면 탈이 없다 해서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는 일을 하고,이 날 보리 싹의 성장상태로 보리
농사의 풍흉(風凶)을 점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