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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후반기

임홍규 2016. 12. 1. 04:54




?  즐거운 인생 후반기


2016년 UN이 정한 전 세계 연령표준 5단계 중 일부이다.
66-79세 중년,
80-99세 노년,


100세 이후 장수노인이라고 하지만
환갑이 넘으면 후반전이라 봐야한다.

후반전 수칙 첫째가 “과거에 머물지 마라.”
후반기의 삶이 즐겁지 아니한 것은
자신의 존재감을 잃었기 때문이다.

노년(老年)은
지성(知性)과 영혼(靈魂)이 최절정의 경지에 이른
인생의 황금기이다.
젊어도 봤고,
돈도 나름대로 벌어 봤고,
직장의 꽃이라는 최고봉까지도 올라도 가봤고,

두주불사(斗酒不辭)를 마다 않고 원 없이 마셔도 봤고,
국내외를 두루, 금강산관광도 가 봤고,
이제 갈 곳이 한 곳 딱 남았다.
그 곳은 하산불가 유토피아인 북망산(北邙山)등반이다.

갈 때 가더라도
노숙(老熟)함과 노련(老鍊)함으로 무장하고 나서면
인생 후반전을 매우 즐겁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 취미활동, 지식기부하기,
운명(運命)과 숙명(宿命)에 대한 성찰(省察) 그리고
여생의 자기 계획을 짜는 것이 최대 과제이다.

조금만 공부하면 인생 여정(旅程)의 짤 수 있습니다.
공짜 인생 여행이니 내릴 준비와 일정은 스스로
짜야하며 의무인 동시에 배려입니다.

텃밭 가꾸기, 웰빙 식사, 클래식과의 산책, 여행,
커피와 독서의 여유를 온몸으로 즐겨야합니다.
아름다운 노후는 자신이 무엇을 꿈꾸느냐에 달려있다.

청춘보다 노년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24시간 자유다.’
탄생 후 처음 맞이하는 나만의 자율적 시간이니까 말이다.
모든 짐 내려놓고 오직 나를 위한 시공이니 얼마나 멋집니까?

남기면 유산(遺産)이며 써야 재산(財産)입니다.
일빙(ill-being)이 아닌 웰빙(well-being)의 시기다.
웰빙은 육체와 정신과 인품이 건강해야 한다.
잘 먹고, 잘 입고, 잘 노는 것만으로는 웰빙이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