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객령공계 대종회/자유게시판
2016년 순천 시민의 상
임 행 진 수상
일시 : 10월 15일 오후 6시
장소 : 순천 정원 박람회 잔듸 구장 碩 亭 편 집
남초등학교 로타리에 게재된 프랭카드
조충훈 시장으로부터 시민의 상폐를 받는 광경
복지통신 조강사님
농고 제자 김연수 전 건설과장
막네 손녀 임서정
감사의 인사
순천시립홥창단
인재 양성·고령자 정보화 사회 기틀 마련
교육·과학·체육 부문 수상자 임행진(84·사진)씨는 40여 년 간 교직생활을 하며 후학양성에 헌신하고, 지역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 등을 펼쳐온 점 등이 선정의 배경이 됐다. 41년간 중등교사, 전문대학과 대학교수로 근무한 임씨는 그중 순천대학교에 재직한 35년 동안학생처장, 대학원장 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향토 후진양성에 헌신한 공로로 국민포장, 교육공로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정년 후인 1998년에는 한국복지통신협의회 순천지회를 창립해 현재까지 55세 이상 어르신 3300여 명에게 컴퓨터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고령자 정보화 사회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내가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어 고령의 노모를 모시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난 30년간 거동이 불편한 모친의 식사와 배변, 세수 등 모든 것을 직접 해내며 지극적성으로 보살펴 노령화 시대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임씨의 이러한 노력 속에 그의 모친은 106세로 천수를다했다.
임씨는 “여러모로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시민들께 그저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여생을 좋은 일 하면서 즐겁게 보내라는 뜻으로 알고 봉사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