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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방법

임홍규 2015. 1. 25. 16:03

 

 

林圭仁(林州貫)  박사님의 한자 가르침 방법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방법

안녕하세요?

安[편안할 안] 지붕을 상형한 '지붕 또는 집 면[宀]'과 '덮을 멱[冖]'이며 冖(민갓머리)와 ]宀(갓머리)라고도 한다.

양반이 머리에 쓰던 갓의 모양과 양반이 살던 지붕의 모양을 말한다.

사람의 얼굴을 나타내는 '얼굴 면[面]'과 집의 얼굴에서 머리카락인 지붕과 '집 면[宀]'의 발음은 같다.

발음이 같다는 것에 한자 가르치는 방법이 기초를 두고 있다.

한자는 무조건 이렇게 발음한다고 주입식으로 암기하도록 강요하는 한자 교수법은 구태의연한 방법이라고 누차 강조한 바 있다.

'집 면[宀]'과 '덮을 멱[冖]'의 차이에 관하여 앞서 다른 글에서 '높을 학[學]'과 '깊을 한[限]'으로 ㄱ[기역] 받침과 ㄴ[니은] 받침이 서로 양과 음의 쌍으로 상대성이론이 적용된 것으로 설명한 바 있다. 상대성이론에 속하는 거울이미지에 관해서도 설명한 바 있다.

얼굴[<'알굴'에서 '알'은 계란으로 달걀 모양인 얼굴의 모양을 말한다]과 '얼굴 용[容]'에서 '골짜기 골'인 '골 谷[곡]'에서 '골'[gol]과 '굴[tunnel/터널]'에서 'ㅗ'모음과 'ㅜ'모음은 서로 음과 양의 쌍이다. 결국 골과 굴은 서로 쌍을 이루고 있으며 영어로 tunnel[터널]과 funnel[깔때기]모양이다.

알굴[<알골]에서 '얼굴 안[顔]'으로 '선비 彦[언]'으로 안[얼굴 顔]에 들어 있는 언[선비 彦]에서 '아'모음과 '어'모음도 서로 양과 음의 상대성이다.

상대성이론인 거울 이미지인 '얼굴 면'의 '념[생각 念]'으로 서로 속과 바깥을 말한다.

'덮을 멱[冖]''과 '집 면[宀]'이 서로 받침 ㄱ[기역]과 받침 ㄴ[니은]으로 서로 양과 음으로 구성된 상대성을 띤 짝이다.

宀 집 면 1. 집 2. 사방이 지붕으로 덮어 씌워져 있는 집 3. 갓머리 4. 부수(部首)의 호칭(呼稱)

[부수]宀(갓머리)

冖 덮을 멱 1. 덮다 2. 덮어 가리다

[부수]冖(민갓머리)

집안에 들어 앉아 있는 편안한 상태를 말하며 안[an]이란 발음이 중요하다. 眼[눈 안]에서 안[an]이란 발음은 모든 사물이 "눈 안으로 들어 온다"는 뜻이다.

案[책상 안]으로 눈으로 책을 볼 수 있게 하는 책을 펼쳐놓는 도구인 '얼굴 안[顔]'과 마주하는 책상이다. 집 안으로 안내한다는 뜻인 '안내할 안[案]'과 발음이 같다.

'안내[案內] 할 안[an]'의 거울 이미지인 na[내/나]는 일인칭 대명사인 '내[na]'와 '나[na]'를 말하고 나[na]에서 양성모음인 '아'모음의 쌍인 '어'음성모음을 사용한 '너' 또는 '네'는 이인칭 대명사로 사용된다.

'언덕 堰[언]'에서 음성모음인 '어'모음은 '언덕 안[岸]'에서는 양성모음인 '아'모음으로 대치된다.

'선비 彦[언]'과 '얼굴 顔[안]'에서 음성모음인 '어'와 양성모음인 '아'가 서로 병행하는 관계가 '언덕 안[岸]'과 '언덕 언[堰]'으로도 나타난다.

영어로 in[~의 안에]라는 전치사가 en-ter[~의 안으로 들어간다]에서 en-으로 이태리어에서 ne[~의 안에] 전치사와 서로 거울이미지가 된다.

'너'와 '나'를 합한 '두 사람'을 말하는 '인[어질 仁]'은 서로의 인간적인 관계를 말한다.

in>en>an[安]=ni<ne<na[內]

거울이미지가 서로 적용된 '얼굴 면[面]'과 '생각 념[念]'으로 얼굴의 바깥을 말하는 면[myon]과 얼굴의 속에 들어 있는 '생각 념[nyom]'으로 서로 상대적인 쌍이다.

'넣다'에서 음성모음인 '어'와 '낳다'에서 양성모음인 '아'는 서로 상대적인 쌍이 되어 '넣다'는 안으로 던져 넣는 것이며 '낳다'는 바깥으로 내 놓는 것이다.

'넣다'에서 '넣-'의 거울 이미지[좌우가 바뀌고 아래 위가 바뀐 이미지]는 '바칠 헌[獻]'이다.

'몸을 바치다 獻[헌]'을 어떻게 손자에게 가르칠 것인가?

鬲[[막을 격, 솥 력, 솥 역, 잡을 액 1. 막다, 가로막다 2. 횡경막(橫膈膜ㆍ橫隔膜) 3. 혈(穴) 이름 4. 성(姓)의 하나 a. 솥 (력) b. 노예(奴隸) (력) c. 잡다 (액) d. 움켜쥐다 (액)

[부수]鬲(다리굽은솥력)]

處[장소 처]가 위에서 집 안을 말할 때 우리가 사는 집과 사는 장소를 말하며 아내인 아녀자인 처[아내 妻]가 있는 곳을 말한다. 處[장소 처]와 妻[아내 처]가 같은 발음을 갖는다는 것을 주의해서 가르쳐야 한다.

冏[[빛날 경 1. 빛나다 2. 밝다 3. 새가 나는 모양 4. 창(窓)[부수]冂(멀경몸)[총획]7획]]

冂(멀경몸)이 門에 기본 상형자임을 가르쳐야 한다.

同[[한가지 동 1. 한가지 2. 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3. 함께(=同) 4. 그 5. 전한 바와 같은 6. 같다 7. 같이 하다 8. 합치다(合--) 9. 균일(均一)하게 하다 10. 화합하다(和合--) 11. 모이다 12. 회동하다 [부수]口(입구)[총획]6획]]

四[서쪽 하늘로 해가 질 사]와 兀[올라올 올]

四[[넉 사 1. 넉, 넷 2. 네 번 3. 사방 [부수]囗(큰입구몸)]]

”冏” 를 구성요소로 가지고 있는 한자

㓏싸늘할 경 埛들 경 浻소용돌이 칠 형 㤯생각할 경

商장사 상 烱빛날 경, 빛날 형 䢛멀 형 矞송곳질할 율, 속일 휼

裔후손 예 綗베 이름 경 䮐살질 경 雟제비 휴

巂제비 휴, 종족 이름 수, 종족 이름 쉬, 고을 이름 전 㩦이끌 휴

冏[해가 동쪽 하늘에서 올라오는 모양으로 생명의 탄생을 말한다]

'후손 裔[예]'에 들어 있고 '옷 衣[의]'에 대하여는 앞에서 다른 글에서 설명한 바 있다.

'첫출인 짐승을 내다 판다'는 뜻인 유목민의 나라인 商[상]과 啇[밑동 적/씨방 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啇은 남성을 말하는 '고추 辛[신]'과 冋[들 경]의 합인 '남녀의 궁합'을 말한다.

冋[[들 경 1. 들 2. 서울에서 먼 곳 3. 국경(國境) 근처(近處)[부수]冂(멀경몸)]]

啇[[밑동 적,장사 상 1. 밑동 2. 뿌리 3. 물방울 4. 화하다(和--: 서로 뜻이 맞아 사이 좋은 상태가 되다) 5. 누그러지다 a. 장사 (상) b. 장수(장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 (상) c. 철로는 가을, 오행으로는 금, 방위(方位)로는... [부수]口(입구)[총획]11]]

冋은 내가 태어난 엄마의 자궁을 말하며 同[한가지 동]은 같은 엄마에서 나온 형제나 자매를 말한다.

'서울 京[경]'과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야인이 된다는 '들 野[야]'와 '고향으로 향하여 낙향하여 어미의 품속에 들다'는 '들 경[冋]'으로 '서울 경[京]'과 발음이 같다.

집 안에 들어 어미가 품을 념[집을 拈]으로 '편안할 寧[녕]'에서 皿[어미의 품을 구유 그릇에 비유하고 '요람 籃'에서 아랫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과 어미의 자궁에서 피를 흘리고 나온다는 뜻인 '피 혈[血]'과 연관된다. '혈육 孑[혈]'과 '아해 자[子]'와 '향할 向[형]'과 '어미의 품인 고향에 들 경[冋]'으로 서로 쌍을 이루고 있다.

扃 문빗장 경/살필 경/부수 戶 | 총획 9 획

1 . 문빗장(門--: 문을 닫고 가로...

2 . 수레위가로나무, 수레에 댄 ...

3 . 문호(門戶), 문, 출입문

鬲[막을 격, 솥 력, 솥 역]에서 격[막을 격]과 녁[과녁 녁]으로 초성 ㄱ[기역]과 초성 ㄴ[니은]은 서로 양과 음으로 '공격할 擊[격]'과 격[막을 격]으로 서로 같은 발음을 사용하며 녁[과녁 녁]과는 서로 음과 양의 쌍을 이룬다.

위의 훈 중에서 '솥 녁[력]'은 바로 어미[엄마]를 말한다. 여성이 솥이나 우물에 비유되거나 그릇에 비유된다고 다른 글에서 설명한 바 있다.

鬲[녁]의 아랫부분에 冏[경]이 들어 있음을 보라!

富[부]와 當[마땅할 당]에서 田과 回가 모두 어미의 자궁을 발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福[복]이 바로 '배 腹[배 복]'과 같은 발음을 사용하며 아기가 들어 있는 밭에 햇빛과 빗물로 축복한다는 뜻이 바로 [복]이란 발음이다.

생명의 근본인 본[本bone]과 복은 서로 ㄴ받침과 ㄱ받침으로 서로 쌍을 이루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멱[冖]과 면[宀]처럼 서로 받침 ㄴ[니은]과 ㄱ[기역]이 서로 음과 양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혁[붉을 爀]과 炫[빛날 현]처럼 ㄱ[g]받침과 ㄴ[n] 받침이 합하여 炯[빛날 형]

~ng[ㄴ&ㄱ]=n[니은]+g[기역]=계속 빛나는 진행형

아침의 해처럼 새로 태어난 '아이머리 검을 玄[현]'에서 받침 ㄴ[니은]과 '혈육 혈[孑]'에서 받침 ㄹ[리을]의 차이는 무엇일까?

'얼굴[알굴 알]'과 '얼굴 안[顔]'에서 [알]에서 받침 ㄹ[리을]과 [안]에서 받침 ㄴ[니은]의 차이로 호수처럼 안정된 상태와 강물처럼 흐르는 빛의 대비를 나타낸다.

아녀자를 말하는 皿[명]과 사내를 말하는 丁[정]이 합한 상형소가 寧[녕]에 들어 있다.

아내와 사내가 집 안[安]을 지키고 있으니 마음[마음 心]이 편안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