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문화
뿌리가 깊은 나무는 아무리 센 바람에도 움직이지 아니하므로, 꽃이 좋고 열매도 많이 여는 것이다.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끊어지지 않고 계속 솟아나므로, 하천이 되어서 드디어 바다에 이르는
것이다. ~ ‘용비어천가’ 중에서
위 글에서 나타난 우리 선조님들의 지혜는 이스라엘의 다윗왕의 지혜와 상통하는 데가 있어,
다윗의 시, 시편 23편을 소개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시편 23편
우리들의 인생길에서 가장 뿌리가 깊은 나무이며 샘이 깊은 물은 무엇인가? 다윗왕은 영원히
변치 않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라고 결론을 짓고 기뻐하며 그를 찬양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 다음으로 우리에게 뿌리 깊은 나무요 샘이 깊은 물은 아마도 조상님, 부모님의
은혜와 가르침, 인도하심일 것이다.
우리들의 정신문화가 서양으로 본 받아야 할 점들이 있으나, 우리의 효도문화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참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할 우리의 정신문화로 우리의 삶과 영혼을 살찌게
한다. 아놀드 토인비는 한국의 효도문화를 서양이 본받아야 할 귀중한 문화로 극찬 한 바가 있다.
효도하는 풍토는 부자관계를 바르게 하는 것을 넘어서서 사회전반에 아름다운 기풍을 세워가는 데
바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부모에게 효도 하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죄악을 범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2019. 5.10. 어버이날을 보내고,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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