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객령공계 대종회/자유게시판

<알아두면 좋은 응급 처치>

임홍규 2019. 2. 19. 05:22




오늘의 고사성어
<알아두면 좋은 응급 처치>

 ▶ 급성요통

갑자기 허리에 담이 들거나 삐어 통증이 오면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때 자세는 가슴 쪽으로 무릎을 굽히고 턱을 가슴에 붙이는 자세가 좋다.
혹은 다리에 이불이나 낮은 의자를 놓고 다리를 올려놓는다.
3일 정도는 얼음찜질이 더 도움이 되며 4일차 부터는 더운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런 안정은 3일 이상 취하지 않도록 한다.
안정 기간이 길어지면 허리를 받쳐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만성요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기침, 고열, 오한

급성폐렴과 기관지염을 의심할 수 있다. 몸을 보온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습기를 이용해 기도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열이 있으면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늘린다.

 ▶ 냉방병

식욕이 없고 기운이 없다.
변비나 설사, 복통이 수반되기도 한다.
말초혈관의 수축으로 얼굴과 손발 등이 붓는다.
이럴 때는 음식과 물을 따뜻하게 해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땀을 약간 내는 것도 필요하다.
흔히 알려진 생맥산(인삼, 맥문동, 오미자)을 차 같이 연하게 해서 마시거나
따뜻한 인삼차나 칡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뇌출혈

구토를 동반한 뇌출혈의 경우 환자를 옆으로 눕혀 구토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구토가 멎으면 따뜻한 물로 입 안에 남아 있는 내용물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그러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우황청심환을 먹이는 것은 자칫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복통

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옷이나 벨트를 느슨하게 한다.
환자가 편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배를 감싸면 복통이 덜해진다.

 ▶ 삐거나 타박상이면

삔 부위를 들어올리고 20분 정도 찬 수건이나 얼음으로 찜질한다.
이 경우 한방에서는 파를 잘 이용한다.
파 머리 부분을 빻아 환부에 붙이면 혈액 순환도 좋아지고, 염증도 사라진다.
감자를 갈아 환부에 붙이거나, 알로에의 가시를 제거하고
강판에 갈라 헝겊에 바른 후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타박상이 있을 때는 참기름을 통증 부위에 마사지하듯 발라 부드럽게 풀어주면 좋다.

▶ 설 사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공급으로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