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임씨는 어느때 갈라졌나?

우리나라 임씨(林氏)는 모두 24관(貫)이라는데

어느 때 어디서 분관(分貫)하였는가 ?

 

서기 870년경에는 모든 임씨가 팽성 임씨(彭城 林氏) 단본으로 계속하다 팽성

옛 평택의 고호 이므로 1000년경부터 1100년까지는 모든 임씨가 평택

으로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서기 1100년경 팔급공(八及公)의 6대손 몽주공(夢周公)께서 아홉 분의 아들을

두셨는데 여기서 1차 분관이 많이 이루어 졌다.  항렬은 아름다울 미(美)

로 구미손(九美孫)이라고 한다.  

실례를 들면 자미공(自美公)에서 나주관과 은진관, 견미공(見美公)에

서 평택관, 기미공(箕美公)에서 회성관, 계미공(季美公)에서 울진, 순창,

부안관으로 분관하였고, 두 번째로 크게 분관한 것은 평택관에 충정

공(忠貞公)이 과거에는 6미(六味) 또는 8미손(八味孫)이라고 하였는데 지금

까지 여러 자료를 고증 하였던바 5미손(五味孫)이 정답이다.

 

5미손 중에도 선산관 직손들은 달리 계대하고 있지만 여러 자료에 의거

5미손은 틀림없다고 본다. 연대로 보아 서기 1300년경 충정공 셋째 제미

공(齊味公)에서 장흥관(長興貫), 넷째 세미공(世味公)에서 조양관(兆陽貫)이

분관되고 1400년경 조양관에서 임천(林川), 전주(全州), 보성(宝城),

안동(安東), 임하(臨河) 관(貫)이 분관되었다

.  

계미공(季美公)의 후손 예천임씨 중시조 서하공(西河公)에서 경주(慶州),

밀양(密陽), 관(貫)이 분관하고 아직도 옥야 (沃野), 조양관에서

 

 분관하지 않은 안동(安東)관은 상계 정립이 되지 않아 계속 분관 계보를

연구하고 있다.